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최빈국들에 대한 '채무 구제' 등이 포함된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3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내놓기로 한 바 있다.
G20 정상들도 한국시간으로 지난 26일 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화상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는 이 공동의 위협에 대항하여 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임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