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LG생활건강은 30일 현금 8억원과 7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60억원 상당의 유산균 음료를 지원한다.
LG생건은 방문판매 화장품 대리점, 생활용품 대리점, 음료 대리점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곳의 직원 인건비 약 8억원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등에 치약,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650여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에 생활필수품과 화장품을 기증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아이윌, 슈퍼100 등으로 구성된 유산균 음료 키트 60억원 규모의 900만개를 다음달 18일까지 정기 고객에게 제공한다. 국민 6명 중 1명에게 돌아가는 분량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