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80억원 상당 코로나19 지원

입력 2020-03-30 16:32 수정 2020-03-30 16:34
LG생활건강 직원들이 충북 청주 중앙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LG생건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LG생활건강은 30일 현금 8억원과 7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60억원 상당의 유산균 음료를 지원한다.

LG생건은 방문판매 화장품 대리점, 생활용품 대리점, 음료 대리점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곳의 직원 인건비 약 8억원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등에 치약,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650여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에 생활필수품과 화장품을 기증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아이윌, 슈퍼100 등으로 구성된 유산균 음료 키트 60억원 규모의 900만개를 다음달 18일까지 정기 고객에게 제공한다. 국민 6명 중 1명에게 돌아가는 분량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