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그룹(회장 박식순)은 KS벽지를 인수한데 이어 벽지 전문기업인 제일벽지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일벽지는 미래의 친환경 벽지인 천연나무 벽지 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KS그룹은 “지난해 1월 KS벽지를 인수해 구조조정을 실시한후 올 1~2월 매출실적이 전년 대비 60%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제일벽지를 인수함에 따라 올해 수출부분에서 국내 1위가 가능하고, 국내시판·특판부분도 이른 시일 내에 국내 정상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KS그룹이 인수하는 제일벽지는 최근에 다채로운 컬러와 실용적인 질감의 실크벽지인 베이직플러스와 건강한 소재로 만든 편백나무 벽지인 천연벽지 나무를 출시하였다.
박식순회장은 “아름답고 시공하기 편한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일수 있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주거문화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식순회장은 권위적인 기업문화를 배격하고 수평적 리더쉽을 강조하면서 모든직원,대리점,해외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는 현장중심, 시장중심의 경영자로서 학력차별, 남녀차별, 사무직과 생산직 차별이 없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KS그룹은 자동차용 냉연강판등을 가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는 케이엔피이노텍, 자동차용 인공지능센서를 제조하는 센텍코리아,물류사업을 하는 케이엔피물류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KS그룹, 제일벽지 인수
입력 2020-03-3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