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한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개 동 등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해남군 화산면 평호리 한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2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가공공장 창고와 간이 숙소 등 건물 2개동과 김 양식 자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해남 김 가공공장 불···건물 2개동 등 태워,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3-30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