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

입력 2020-03-30 11:20

예스통증의학과의원 김은하 원장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공의로우신 아버지.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의 산성이시요 반석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런 혼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저희들이 아버지앞에 엎드려 기도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자녀라고 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치 않고 무질서와 육신의 쾌락과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만홀이 불렀음을 회개합니다.

저희를 사랑하사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이 세상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혼탁하고 어지러우며 보지 못한 질병등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아니한 이런 작은 바이러스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경고를 보게 됩니다.

이제는 마음을 분주하게 만들었던 모든 것에서 돌이켜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릴 때입니다.

저희의 죄악들을 아버지 앞에 내려놓고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주소서.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저희들을 채우사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워진 이웃들을 돌아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그 안에 머무르는 모든 자(이방인 까지도)들을 구원하신 것처럼 이 땅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예수 피로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이 대대 손손 믿음으로 이어지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사무엘이 선포한 것 같이 기도를 쉬는 죄를 짓지 않게 하옵소서.

모두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영적 눈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