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3기를 공개모집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선정된 학생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4곳에서 나누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세계자연유산 관련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이뤄진다. 총 12회 교육 중 10회(성산일출봉의 경우 총10회 중 8회)을 이수하면 어린이해설사 자격을 받는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유니폼을 제공하며, 거문오름트레킹 행사 등 세계자연유산 관련 행사에 어린이해설사로 활동할 경우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희망자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이메일(daum073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제주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모집
입력 2020-03-29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