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80대 코로나19 확진자 사망…국내 155번째

입력 2020-03-29 13:21
27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을 잠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숨져 국내 사망자가 모두 155명으로 늘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씨(83)가 사망했다.

A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기저질환으로 치매, 당뇨, 뇌경색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3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