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IP 활용한 첫 콘솔게임은 개발

입력 2020-03-27 16:14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자사 소유의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에서 인게임 영상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은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을 적용했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가 넷마블의 첫번째 닌텐도 게임이라는 것이 기쁘며 스위치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세븐나이츠는 8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 성장시켜 전투를 벌이는 턴제 모바일 RPG다. 지난 2014년 3월 국내에 첫 출시됐고, 이후 글로벌 출시를 통해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 중에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