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26)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지난해 5월 발매한 싱글 음원 ‘니 소식’을 차트 상위권에 올려는 의도로 사재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송하예 측이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송하예 측이 음원 사재기를 했다며 한 마케팅 업체 대표와 그 지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송하예 측은 곧장 공식 입장을 내고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