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A씨(23·여·인천 부평구 거주, 서울 금천구 소재 제조업체 근무)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한, 가래,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26일 서울 소재 회사 출근 후 전날 회사내에서 작장동료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을 사실을 알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를 인천의료원에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면서 “A씨와 접촉한 부모와 동생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총 47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