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해외입국러시 20대 남자 확진

입력 2020-03-25 20:29 수정 2020-03-25 20:49
2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발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시설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 지어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오전 0시부터 유럽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뉴시스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영국 런던에서 24일 귀국한 20대 남성(중동 보람마을 아주아파트)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입국자 18명을 통보받았다”며 “20대 남성은 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최근 우리나라에는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많다”며 “자가격리에 있어서도 가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부천시에서는 전날 미국 LA에서 지난 19일 귀국한 50대 부부(소사본동 성지아파트)가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