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형 마스크 공급을 주 2회에서 주3회로 늘리기로 했다. 일선 약국에서 소형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주부터 소형마스크 공급 횟수를 주 3회로 늘려 소형 마스크를 보다 쉽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까지는 기존대로 소형마스크를 주 2회(수·토요일) 공급한다.
이날 식약처는 소형 마스크 86만4000장을 전국 1만6695개 약국에 공급했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수요일인 25일은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가 3과 8인 사람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대리 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노인(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 노인), 어린이(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