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슈워제네거 “의료진은 영웅”…100만 달러 기부

입력 2020-03-25 13:14
이하 아널드 슈워제네거 SNS 캡처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3000만원)를 기부했다.

슈워제네거는 25일 자신의 SNS에 “소파에 앉아서 이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에 대해 불평하는 것보다는 상황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모두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늘 믿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 사실을 알리면서 “이것은 병원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영웅들을 지키는 간단한 방법”이라며 “그 일에 동참한 일부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리고 나는 가능한 사람들 모두가 영웅들을 돕기 위해 나서길 희망한다”며 “내 계정에 있는 링크에 가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슈워제네거가 전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수술용품 등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