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보다 완치 많은 ‘골든크로스’ 13일째… 완치율 40.8%

입력 2020-03-25 11:10
지난 24일 오후 부산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끼고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완치 환자수는 3700명을 넘어섰다. 하루 동안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은 경우를 뜻하는 ‘골든크로스’는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137명 중 373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전날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100명, 완치자는 223명 각각 늘어났다.

이날 추가 완치자가 늘어나면서 완치율은 40.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자 10명 중 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는 전날 0시 기준 38.8% 대비 2.0%포인트 늘어났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