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재활원은 11회 44시간, ○○보육원은 6회 24시간, ○○○보육원은 4회 16시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5회 63시간,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은 19회 84시간으로 집계됐다.
시는 ○○재활원 거주자 10명에 대한 피해사실 여부를 조사했으나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2018년 및 2019년 아동양육시설 2곳 퇴소아동 8명 전원에 대한 개별 확인결과 피해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시관계자는 “5개 시설에 대해 조주빈의 아동 성학대 등 법위반 사항에 대한 세밀한 사실조사 후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예정”이라며 “인천지역 내 보육시설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아동인권 침해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 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남춘 인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n번방 사건을 보며 온 몸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더구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인천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에 저도 더 큰 충격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 시장은 같은 페이스북에서 “인천시는 조주빈이 인천의 한 NGO 단체 소속으로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한 이력을 확인해 즉시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거주인에 대한 개별 면담을 통해서도 특이사항이 없었음을 확인했지만 더 확인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아동 인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아동과 외부인의 보육원 출입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추가로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히 조치하겠습니다. 만약에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보호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n번방을 운영하고 가담한 모든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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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