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경제 성장과 심리 회복위해 모든 필요조치 할 것”

입력 2020-03-24 22:25 수정 2020-03-24 23:46
G7 “코로나19 충격 완화위해 유동성·재정확대 제공할 것”
G7 “글로벌경제 안정 위한 노력에 산유국 지원 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주요 7개국이 양적완화 등 추가 대책을 모두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G7 재무장관들이 24일(현지시간) 전화회의를 열고 경제성장과 심리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자리와 기업,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고 경제 성장과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유동성과 재정확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시스템이 경제를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경계는 늦추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가장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을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무역과 투자 증진을 약속하고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법, 백신 개발을 지원할 긴급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산유국들에 글로벌 경제 안정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