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육아에 어려움을 느낄 가족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강동구는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 신청을 받은 뒤 27일까지 집으로 배달해준다. 영유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 259개 중 최대 2점을 빌릴 수 있다. 반납 일정은 임시 휴관이 끝난 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연장되고 가정 내 돌봄 시간이 늘면서 아이 키우는 가정의 어려움도 늘었다”며 “가정에 장난감을 직접 배달해주고 보호자 상담을 지원하는 등 세심한 양육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