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사망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A씨(77)가 이날 오전 11시 47분쯤 포항의료원에서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A씨는 서요양병원 확진자 35명 가운데 1명으로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서요양병원에 입원한 것은 지난달 28일이며, 치매와 파킨슨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북 30번째 사망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