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000명 넘어… 첫 환자 64일만

입력 2020-03-24 10:36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037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6명 증가해 90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20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9명이 추가됐다.

국내 코로나19 첫번째 환자는 지난 1월 20일 발생했다.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이면서 누적 확진자는 이달 14일 이후 전날까지 8000명대에 머물렀다. 앞자리 수가 바뀐 건 10일 만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