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코로나19 ‘음성’

입력 2020-03-24 09: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퍼스트 레이디(멜라니아)는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날 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백악관은 다음 날인 14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그의 부인 카렌도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

워싱턴=하윤해 특파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