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결혼 방송 콘셉트일 뿐” 홍진영 공식입장에 시청자 불만 쇄도

입력 2020-03-24 07:06

가수 홍진영이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으로 불거진 언니 홍선영의 결혼설에 대해 방송 콘셉트 일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진영은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홍선영씨가 실제 결혼하는 게 아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콘셉트일 뿐”이라고 23일 밝혔다. 소속사는 또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미우새’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22일 전파를 탄 SBS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 홍선영과 홍진영이 웨딩드레스 숍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홍선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이를 본 홍진영은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말했다. 홍 자매의 어머니도 “우리 딸 예쁘다”며 웃었다. 이를 본 패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결혼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를 본 많은 시청자와 팬들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홍진영이 소속사를 방송 콘셉트라고 밝히자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클립 영상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던 네티즌들은 “이런 시국에 낚시 방송이 웬 말이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