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건조기 제품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하는 ‘가장 신뢰할 만한 건조기’에 뽑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전기식·가스식 부문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건조기 브랜드’(Most reliable clothes dryer brands)로 LG전자 건조기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2009∼2019년에 판매된 건조기 8만9000여대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 건조기 종합 평가에서도 전기식 건조기 부문 1∼6위, 가스식 건조기 부문 1∼10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 평가에서 LG전자는 전기식·가스식 건조기 제품 모두 ‘최우수(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가스식 건조기 부문에서 이 등급을 받은 브랜드는 14개 업체 중 LG전자가 유일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일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 원~224만 원이다.
한편 동일한 조사에서 삼성전자 건조기는 모두 ‘중간’(midrange) 평가를 받았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