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우리 경제의 멈춤 위기(Sudden stop) 방지에 기재부 전 직원이 선제대응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면으로 대체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다. 그는 “어려운 국민·계층 피해극복 지원, 그리고 리스크요인 사전관리에도 긴장감을 갖고 선제대응해달라”고 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가 서면으로 대체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조치다. 홍 부총리는 "전 직원이 집단감염을 피하기 위한 수칙 준수와 특히 자기보호를 위한 개인 방역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공무원 특별관리지침이 시행중이다. 지침에 따르면 회의와 보고는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홍 부총리는 주요 현안 보고 등은 영상 보고를 이용해 보고받는다는 계획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