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 공장은 전날 인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지역 75곳에 대한 사업장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려 차량 생산을 멈췄다.
인도 정부는 31일까지 첸나이를 비롯한 칸치푸람, 뭄바이 등 75개 도시에 대해 병원, 관공서, 식료품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시켰다. 인도에 있는 기아차 안드라프라데시 공장은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임직원 안전 등을 고려해 공장 운영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