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북한과 이란도 도울 수 있다”

입력 2020-03-23 09:19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 등 다른 나라를 돕는 일에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와 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을 전달했다고 한국시간으로 22일 밝힌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친서 전달 사실에 대해 전날 당국자발로 인정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