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23일부터 온라인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과 방대본은 각각 정부세종청사,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매일 한차례 대국민 브리핑을 해왔다.
23일부터 기자들의 브리핑 장소 출입을 제한한다. 당국자는 브리핑 중간마다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받아 답할 예정이다.
서울과의 화상 연결도 당분간 중단된다. 그간 서울에 있는 기자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질문을 해왔다.
중대본은 “언론사에 최소 2주간 협조를 부탁한다”며 “중대본이 있는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기자실은 띄워 앉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용해 운영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