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에 거주하는 A씨(4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남양주 내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집계됐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헝가리로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가족들을 상대로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 중이다.
앞서 20일에는 별내동에 거주하는 B씨(4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에 직장을 둔 B씨는 18일 밤 회사 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19일 오전 9시 풍양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B씨의 직장 동료는 이달 10∼14일 필리핀을 다녀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