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총 33명

입력 2020-03-21 00:25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산시에 있는 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서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환자와 종사자 등 3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 병원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 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병원에는 환자 199명과 의료진·직원 135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