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제18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취임

입력 2020-03-20 19:14

구자영 치안감이 제18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남해해경청은 20일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구자영 청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없이 과·계장급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직원들은 영상으로 식을 지켜봤다.

구 청장은 취임사에서 “바다 주권 수호와 안전을 남해해경청이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해양경찰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맞춰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임 구 청장은 1997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대변인, 평택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 등을 두루 역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