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의 코로나 이기는 ‘방구석 콘서트’ #TogetherAtHome

입력 2020-03-20 18:36
권정열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십센치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공연을 선보였다.

십센치 권정열은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권정열은 “다 같이 힘내요. 보고 싶어요”라며 ‘#TogetherAtHome(투게더 앳 홈)’과 ‘#Phonecert(폰서트)’ 해시태그를 달았다.

‘투게더 앳 홈’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전 세계로 번지는 가운데 스타들이 온라인 공연을 열어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존 레전드,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 등이 동참했다.

국내에서는 십센치가 ‘투게더 앳 홈’ 해시태그를 달며 캠페인에 앞장섰다. 또 다른 해시태그 ‘폰서트’는 ‘폰에서 하는 콘서트’라는 뜻으로 십센치가 2017년에 발매한 앨범의 수록 곡명이기도 하다.

10CM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십센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공연에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노래를 들려주며 국내외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정열은 “제가 선물할 수 있는 작은 응원이다.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같이 하고 싶다”며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소란 고영배, 제레미 주커를 지목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