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파악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이었는데, 이후 병원 직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