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총 40명…5명 늘어나

입력 2020-03-20 14:18 수정 2020-03-20 14:33
6일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파악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이었는데, 이후 병원 직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