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동국대경주병원서 코로나19로 1명 사망…국내 총 95명

입력 2020-03-20 13:49 수정 2020-03-20 14: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가 8일 오후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이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95명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83세 여성)가 이날 오전 9시52분쯤 동국대경주병원에서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경산의 참좋은주간보호센터를 이용했으며 지난 6일 구토, 두통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12일 폐렴이 악화해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퇴행성관절염을 앓았다.

A씨의 사망으로 경북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도 27명으로 늘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