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803만여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취급 주체로 나눠보면 약국 약 554만개, 하나로마트 14만개, 우체국 14만개, 의료기관 180만개, 특별공급으로 41만 여개 등이다.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금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 0’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루어져 ‘주 1회·1인 2개씩’ 살 수 있다. 대리 구매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가능하다.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평일에 구입하지 못한 사람은 이번 주말(21~22일)에 구입할 수 있다. 주말 판매처는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다. 우체국과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다.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21일(토)에는 소형 마스크 수요가 있는 약국에 최대 50개씩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