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인도도 통행금지령… 모디 총리 ‘특단’

입력 2020-03-20 09:32 수정 2020-03-20 09:37
(뉴델리 AFP=연합뉴스) 인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그라에 있는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 타지마할의 관광객이 16일(현지시간) 평소보다 크게 줄어 있다.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타지마할의 입장을 17일부터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22일 하루 동안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고 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일요일인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통행 금지를 한다고 했다.

이날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3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