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세계적으로 9000명을 넘어섰다.
AFP 통신은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902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은 유럽으로 4131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발원국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3416명이 사망했다.
같은 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실시간 집계에서는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8966명, 누적 확진자가 22만1416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는 중국(8만1154명)이다. 그 뒤를 이탈리아(3만5713명), 이란(1만7361명), 스페인(1만5014명)이 이었다.
한국은 독일(1만3093명), 미국(9415명), 프랑스(9055명) 다음으로 총 8565명으로 집계됐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