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대식)는 5~13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금된 금액은 현금 5282만 2876원과 3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으로 총 8838만 2876원이다.
모금의 일부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물품은 대구경북지역의 한국CBMC 대구연합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대구지역 의료진, 요양병원, 특수사역지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마스크 3000개도 구입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CBMC 광주전남연합회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인지하고, 대구연합회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광주전남연합회의 회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마스크와 약국과 마트 등에서 마스크 3000장을 구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회적 기업 ‘나눔마켓러브레드’를 운영하는 나춘균 중앙부회장은 대구 동구청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수제 초코파이 5000개를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대만,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한인CBMC 회원들도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한국CBM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모금방송 ‘리멤버U’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 과정과 후원자의 사연들을 소개했다.
특히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된 곳을 상세히 밝히고, 통장내역도 공개하는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
한편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터묵상’ 콘텐츠를 통해 매주 목요일 아침 모든 일터 크리스천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업로드된다. 일터에서 고군분투하는 CBMC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크리스천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채널CBMC’ 또는 ‘channel cbmc’를 검색하면 한국CBMC가 만든 ‘일터 크리스천을 위한 맞춤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