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교리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베르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시내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베르나 차량 운전자 A(80)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는 마지막 승객을 내려준 뒤 차고지로 향하던 중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운전기사 B(56)씨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