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라운드 새 일정 발표

입력 2020-03-19 16:44 수정 2020-03-19 16:46

젠지와 그리핀이 돌아온 LCK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19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의 새로운 일정과 대진을 공개했다.

앞서 LCK의 종목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지난 6일 잠정 중단했던 대회를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재개하고, 시즌 일정이 단축됨에 따라 형평성을 위해 대진을 재추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SNS 계정 갈무리

이날 KeSPA가 공개한 일정표에 따르면 LCK 2라운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이달 25일, 26일, 27일, 28일, 29일과 4월 1일, 2일, 3일, 4일 5일, 15일에는 하루 3경기씩 치를 예정이다. 휴식기로 인해 밀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4월 8일, 9일, 10일, 11일, 12일, 16일은 평소와 같이 하루 2경기씩 진행한다.

재개일인 25일에는 젠지와 그리핀이 오후 3시에 첫 경기를 펼친다. 오후 6시에는 담원 게이밍과 KT 롤스터가 맞붙는다. 오후 9시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드래곤X(DRX)가 복귀전을 장식한다. 다만 앞선 경기가 일찍 끝나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다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