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학부생 2명, 유럽으로 교환학생 다녀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19 16:19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뉴시스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유럽에 다녀온 성균관대 학부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균관대 측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던 학부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성균관대생 A씨는 유럽의 한 국가로 출국했다가 중도에 돌아왔다. 17일 한국에 귀국한 뒤 자택에 머물다가 다음 날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 다른 성균관대생 B씨도 유럽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17일 귀국했다. 발열 증세가 있어 공항에서 격리 조처됐다. 이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소속이지만 귀국 이후에 학교를 방문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