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이번엔 마스크 2000장 전달

입력 2020-03-19 16:00
석포제련소 박영민 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배상윤 관리본부장(맨 왼쪽)이 김택순 석포면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마스크 20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석포면사무소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소장 박영민)가 성금 6억원(경북도청 5억·봉화군 1억)을 기탁한데 이어 마스크 2000장도 전달했다.

제련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봉화군이 감염병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지역 업체로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마스크 2000장을 19일 석포면에 전달했다.

박 소장은 이날 석포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달된 마스크는 각 마을이장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게 된다.

김택순 석포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마스크를 지원해준 석포제련소에 감사드린다”며 “2200여 면민들과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