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웅촌 대복리 야산서 산불

입력 2020-03-19 15:44
19일 오후 1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대복리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해 인근 야산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 7대와 차량 15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울주군 웅촌면 지역은 북서풍이 9.2m/s로 불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이날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