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쿠바계 미국인 마리오 디아스 벌라트(58·공화·플로리다) 연방 하원의원과 벤 맥애덤스(45·민주·유타) 하원의원이 지난 14일 저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미 의회는 최근 이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스티브 스칼리스(공화·루이지애나) 의원과 드루 퍼거슨(공화·조지아) 의원이 자가 격리됐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