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훈련소서 띄운 편지…“보고 싶은 프리마돈나”

입력 2020-03-19 15:0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최민환 손편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육군 훈련소에서 팬들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최민환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최민환은 “안녕하십니까? 99번 훈련병 최민환입니다!”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훈련소 입대 전에 뭔가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 것 같아서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편지를 쓴다”고 말했다.

팬들의 안부를 궁금해하며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생각보다 제가 군대 체질이었나보다. 팀에서 항상 막대 생활만 하다가 여기서는 제일 맏형이라 너무 재미있게 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팬들을 안심시키면서 “다들 부디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우리 또 얼른 무대에서 봅시다! 저 진짜 잘하고 갈게요! 걱정 마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삼남매의 아빠가 된 최민환은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입대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다.

▼ 최민환 손편지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