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정면 야산 산불…강한 바람에 진화 난항

입력 2020-03-19 14:08
19일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야산에 많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9일 낮 12시38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3대를 비롯해 공무원과 산불 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까지 도 전역에 태풍급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