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0-03-19 13:48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과학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2017년에 이은 두 번째로, 성동구가 전국 민원행정서비스 분야 최고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는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행정기관에 대해 중앙부처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별로 대민 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종합평가해 주민중심의 발 빠른 민원서비스 제공과 부당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평가업체에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고, 흡연구역, 쓰레기 무단투기 등 자주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과학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개선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전문분야 민원상담, 민원후견인제 등 원활한 민원정보 제공과 유기한 법정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 고객중심·현장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사업추진과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부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일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구가 전국에서 대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기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