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연말까지 2만2천가구 분양…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80%

입력 2020-03-19 14:29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이달 중순 이후 올해 연말까지 2만1938가구(민간아파트 일반분양 기준, 임대 제외)가 서울에서 분양될 것이라고 19일 알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이 올해 7월 말로 연기되며 올해 연말까지 남은 기간 서울 분양 아파트의 80% 이상이 재개발·재건축사업 물량이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이 1만7182가구(80.5%)를 차지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애초 4월 28일로 끝나는 상한제 유예 기간을 오는 7월 28일까지로 연장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