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문지윤이 인후염으로 입원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자 그의 소속사 측이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문지윤의 소속사인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에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 격리 병상이 아닌 일반 병실이었다”면서 “코로나19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18일 오후 8시56분쯤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36세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 상계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의 뜻을 받아들여 조문을 받지 않기로 했지만 애도의 뜻을 밝히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19일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받기로 결정했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문지윤은 최근 CF촬영을 마쳤고 방송복귀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