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연돈, 칼국숫집 사장님에 응원글…“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입력 2020-03-19 13:16
연돈 인스타그램 캡처

포방터 시장을 떠나 제주도에서 영업을 시작한 돈가스집 ‘연돈’ 사장 부부가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의 쾌유를 기원했다.

연돈 김응서, 김소연 부부는 19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6월에 강원도 원주 촬영 후 7월에 인사차 들려서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라며 “반갑게 맞아주시고 팥죽도 싸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부부는 “오늘 방송을 보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사장님 하루빨리 완쾌하세요.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린다”며 “사장님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칼국숫집 사장님을 향한 응원을 남겼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앞서 18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식당들을 찾아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위기관리특집’으로 꾸며졌다.

원주 칼국수 집을 찾은 김성주와 정인선은 사장님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눈물을 훔쳤고 통화로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백종원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들을 다독이며 계속해서 괜찮다고 하는 사장님의 모습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더 큰 슬픔을 안겨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