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소속 프로게이머들과 콘텐츠 스트리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을 보탠다. 지난 12일 기부 스트리밍을 진행한 바 있는 T1은 이날 모은 3400만원을 국제적십자사연맹과 중국사회복지기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T1 김원철 COO는 “T1의 선수들이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했다”면서 “이번 릴레이 스트리밍에 선수들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팬들도 같이 만들어갈 수 있어서 더욱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기부 스트리밍에 동참한 건 T1 소속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과 스타크래프트 선수 출신인 임요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종목의 ‘엠케이레오(MkLeo)’ 레오나르도 로페즈 페레즈, 포켓몬스터 종목의 박세준, 하스스톤 종목의 ‘서렌더’ 김정수 등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