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1245.7원)에서 급등해 한 때 1290선도 돌파했다가 오전 11시 14분 기준 128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1250원대에서 시작한 환율은 정부의 외화자금 조달 방침이 전해지고 당국의 미세조정 추정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주춤한 듯 보였지만 이내 급격히 상승했다. 장중 기준으로 환율이 126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6월 10일(1271.5원) 이후 처음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원·달러 환율 장중 1290원 돌파… “달러가 귀하다”
입력 2020-03-19 11:12 수정 2020-03-19 11:21